어릴 때도 몸이 잘 붓긴했지만 나이를 먹으면서 저녁이 되면 더 잘 붓고 양반다리를 하면 금방 저림 증상이 나타났는데요. 그런데 이런 문제가 지속된다면 혈액순환장애와 연결 지어지는 거라 혈행개선제를 챙기는 게 좋다고 하더라고요.
인터넷 서칭을 해보니 한국인의 사망원인 중에 2~3순위 정도에 해당이 되는 게 심혈관질환이라고 해요. 그러니 미리부터 관리를 해야 하는 거였죠. 사실은 이런 문제는 중년의 어른들에게만 나타날 거라 생각했는데 잘못된 생활습관이나 서구화된 식단 문화로 인해 요즘은 젊은 층들도 많이 케어를 시작한다고 하더라고요.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를 때니까 잘 알아보고 보충제를 먹어보려고 한 거예요.
처음에는 혈관관리에 좋다는 음식들을 먹어볼까 했어요. 그런데 집에서 잘 해먹지 않는 생선이 가장 손꼽히더라고요. 추가적으로 토마토나 견과류 등도 있었는데 전부 선호도가 낮은 식품이었어요. 처음에 한두 번이나 열심히 먹지 점점 손이 안 갈 것 같아 보충제를 섭취하기로 한 거예요.
시중에 파는 혈행개선제는 대부분이 오메가3였어요. 혈중 중성지질 및 혈행 개선에 좋다고 하고 뇌기능에도 좋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많은 제품 중에서 저는 EPA 및 DHA 함유 유지 함량이 높고 휴대성이 좋으며 되도록이면 어취향이 나지 않는 걸 골랐는데요.
제가 구입한 것은 유유제약의 퓨어 알티지오메가3로 일단 함량이 매우 높더라고요. 하루 섭취량이 늘어나는데 금전적으로는 부담이 커지지 않았어요. 그래서 마음에 들었죠. 게다가 중금속이나 해양오염물질로부터 보다 안전한 소형 어종을 사용했더라고요. 여기에 추출 과정이나 포장 형태 등까지 체킹을 했고 안전하게 오래 섭취가 가능할 것 같아 픽 하게 된 거예요.
고함량의 기준은 다른 것과 비교했을 때 비로소 차이를 느끼죠. 이 안에는 무려 1040mg나 함유가 되어있었어요. 심지어 최신 기술이 적용됐기 때문에 흡수가 잘되고 생체이용률이 높다는 장점도 있더라고요. 사람들에게서 선호도도 가장 높은 알티지형태였어요.
분자구조가 세 가지 타입으로 나뉜다는데 TG형은 흡수는 잘 되지만 순도가 떨어진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EE형은 고함량으로 인공 형태로 만들어졌는데 흡수율이 낮다고 해요. 하지만 rTG형이라면 이런 문제는 없다고 해요. 단점이 싹 보완된 거라 관리하기에는 아주 좋다고 하거든요. 그래서 고민도 하지 않고 바로 선택했고요.
뿐만 아니라 추출공법도 안전해서 안심이 됐어요. 독일KD Pharma사에서 독자로 개발한 기술인 특허공법을 이용했더라고요. 대부분은 고온이나 화학용매를 사용한다는데 이건 유해성이 있고 불순물이 남는다는 단점이 있어요. 한데 저온초임계추출공법이라 이산화탄소를 용매로 한 거고 문제 될만한 게 없더라고요.
심지어 원료조차도 최고 등급을 받은 걸로 사용했더라고요. 생선기름에서 추출을 하는데 먹이사슬의 상단에 위치한 어종을 쓰면 중금속 등의 문제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고 해요. 그런데 이 혈행개선제는 최하단에 위치해있는 멸치의 일종 엔초비여서 위험도가 비교적 낮더라고요. 그래서 마음 놓고 먹을 수 있을 것 같았어요.
그리고 비타민E도 들어가 있는데요. 따라서 따로 챙기지 않고 항산화 관리를 할 수 있었어요.. 무려 11mg이라 넉넉하더라고요. TV에서 본 건데 성인이 충분히 먹는 양인 10mg보다 넉넉히 섭취할 경우에는 면역력에 좋은 작용을 일으킨다고 해요. 그런데 합성 형태가 아닌 자연 형태로 충족이 가능하니까 좋더라고요.
게다가 포장도 지용성의 산패 위험을 줄이도록 개별로 되어 있었어요. 대부분은 병포장으로 생산 비용을 아낀다고 하는데 뚜껑을 열고 닫는 짧은 순간에도 빛이나 산소에 노출이 되면서 산패가 된다고 해요. 그래서 원료의 손상을 막기 위해 하나씩 담아냈더라고요. 덕분에 들고 다닐 수 있어서 거르지 않고 먹게 되는 편리함까지 갖추고 있는 거였죠.
그리고 보통은 우피와 돈피 등의 동물성캡슐을 이용하는데 이건 홍조류에서 추출한 식물성 연질캡슐이었어요. 자극이 덜하다는 좋은 점과 소화력이 강해서 위장이 예민한 사람들도 무난하게 섭취가 가능하다고 해요. 그리고 습도 변화에 무척 강해 보관도 용이하더라고요. 이 꿉꿉한 날씨에 쟁여놓기에도 좋은 거였죠.
하지만 아무리 좋은 원료들을 사용했다고 해도 화학물질이 들어있는 혈행개선제는 피하라고 했어요. 찾아보니 엄청나게 쓰이더라고요. 그런데 이 안에는 화학부형제나 합성첨가물같이 흔히 들어가는 것도 전부 배제됐어요. 그래서 학생들이나 임산부들도 먹는다고 하더라고요. 심지어 GMP인증시설에서 제조된 거라 두 배로 안심됐죠.
게다가 이력 추적관리까지 적용이 된 거였어요. 상세한 내역을 직접 조회해본 건 처음인데 신기하더라고요. 오래 먹으려면 믿을만한 브랜드에서 사야 한다는 말을 납득할 수 있었어요. 유유제약은 일단 77년 동안이나 국내에서 굳건한 기업이고 유판씨 등 유명한 것도 많아서 믿고 사도 되겠다 싶었죠. 그렇지만 이름이 유사한 게 많다고 하니 잘 살피는 게 필수예요. 저는 너무 헷갈려서 처음에 실수할 뻔했어요.
그래서 일단 열심히 챙겨 먹고 있긴 해요. 다행히도 삼키는 거 어려워하는 제가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소형 캡슐이었어요. 이물감이 한 번도 들지 않았거든요. 그리고 어취가 없게끔 레몬오일을 첨가해서 섭취 후에 트림해도 마음의 냄새는 따로 올라오지 않더라고요. 비린내 때문에 안 먹는 사람도 있다는데 저는 비위가 약한대도 괜찮아서 주변에 권하고 있어요. 너무 만족스럽거든요.
대신 혈행개선제는 지용성이라서 식후에 먹는 게 효과적이라고 하네요. 먹는 방법이 어렵지 않기 때문에 점심 직후 매일 섭취하고 있어요. 솔직히 지금 한 달 이상 먹었는데 혈관 문제는 워낙에 증상이 드러나지 않다 보니 큰 변화를 느낄 수 있는 건 아닌데요. 그래도 생각해보면 저릿한 증상이 덜한 느낌이 들어 저는 꾸준히 먹어볼 생각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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